이곳저곳 Travel

롯데월드 풍선비행, 하늘에서 바라본 풍경들

숨의 숲 2016. 10. 16. 02:20

1.

 

과장해서 표현하면

아들이 태어난 후 가족이 함께 다닌 놀이동산 혹은 박물관 등의 방문 횟수가,

그 이전까지의 내 평생 방문 횟수보다 많다는 생각이다.

 

(아들 핑계로) 이곳저곳 성실하게 다닌 것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고 싶으며,

그럴 수 있다면 더없는 행복이지 않을까 싶다.

 

 

2.

 

평일 방문이었지만 금요일이라 그런지 (아니면 항상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롯데월드는 역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또 붐볐다.

 

처음 탄 놀이기구는 회전목마

아들보다 엄마, 아빠가 더 좋아했던 것 같다.

(도대체 얼마만에 타보는 회전목마인지… 기억에도 없다)

 

우리는 회전목마를 탄 후 풍선비행기구로 향했다.

역시나 길게 늘어선 대기줄

약 1시간 가량을 기다린 후 드디어 우린 풍선비행을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올라간 롯데월드라는 건물 안의 하늘

그 하늘에서 내려다 본 롯데월드 전경

 

 하나하나 그 풍경들을 바라보다 어느새

풍선비행은 끝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