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롯데월드

짧은 꿈속에 푹 빠지다, 롯데월드 야간 퍼레이드 Let's Dream 어딜 가나 많은 사람들로 붐비었다. 금요일이었지만 그래도 평일이기에 방문객들이 조금은 적지 않을까 기대했었지만 말이다. 아들 얼굴을 보니 주위의 모든 것이 낯설면서 신기한 듯 여기저기 열심히 둘러보고 있었다. 우리는 회전목마를 시작으로 놀이기구를 하나씩 섭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들 나이가 올해 3살이기에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는 한정될 수밖에 없었다. 주로 키디존을 중심으로 놀이기구를 타고 놀았는데, 아들은 매우 신이나서 또 다른 것을 타자고 앞서 뛰어가곤 했다. 엄마와 아빠도 그런 아들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너무 흐믓했다. (부모 마음이 다 그런가 보다) 그렇게 열심히 놀다 보니 어느새 저녁 7시에 이르게 되었다. 우리는 1층 광장으로 서둘러 움직여 자리를 잡고 앉았다. 호러 할로윈축제 때문인지 .. 더보기
롯데월드 풍선비행, 하늘에서 바라본 풍경들 1. 과장해서 표현하면 아들이 태어난 후 가족이 함께 다닌 놀이동산 혹은 박물관 등의 방문 횟수가, 그 이전까지의 내 평생 방문 횟수보다 많다는 생각이다. (아들 핑계로) 이곳저곳 성실하게 다닌 것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고 싶으며, 그럴 수 있다면 더없는 행복이지 않을까 싶다. 2. 평일 방문이었지만 금요일이라 그런지 (아니면 항상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롯데월드는 역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또 붐볐다. 처음 탄 놀이기구는 회전목마 아들보다 엄마, 아빠가 더 좋아했던 것 같다. (도대체 얼마만에 타보는 회전목마인지… 기억에도 없다) 우리는 회전목마를 탄 후 풍선비행기구로 향했다. 역시나 길게 늘어선 대기줄 약 1시간 가량을 기다린 후 드디어 우린 풍선비행을 할 수 있었다.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