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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사이판 곳곳에 피어있던 꽃들을 담아보다 어린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에서 부모들은 아이 챙기느라 여행을 즐기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것은 우리 역시 마찬가지였구요. 하지만 여행과 사진을 같은 비중으로 생각하는 저의 경우 그리고 꽤 사진촬영에 성실한 저는 언제나 카메라를 제 옆에 두고 있으며 습관적으로 주변 풍경을 촬영합니다. 네, 주로 풍경을 촬영하죠. 그래서 아이 엄마는 저에게 꽤 불만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아이를 촬영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렇게 여행 틈틈이 만났던 사이판의 꽃들을 담아보았습니다. 그 이름들을 알 순 없었지만, 한국과 다른 환경에서 자라는 사이판의 꽃들은 저에게 또 다른 새로움을 보여주었습니다. PS. 캐논 EOS M2와 토키나 AT-X 116 PRO DX 11-16mm F2.8로 담아 보았는데 여행 스.. 더보기
캐논 5D와 사무방을 챙기고… 부처님 오신 날의 봉원사 부처님 오신 날인 5월 3일 캐논 5D와 사무방(캐논 EF 35mm F2 IS USM)을 챙기고 가족과 함께 봉원사를 방문하였습니다. 아들때문에 차를 갖고 갈까도 생각했지만 분명 많은 방문객들로 복잡할 것이 예상되었기에 주차가 쉽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버스로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역시나 봉원동사거리에 내리니 많은 사람들이 봉원사에서 내려오거나 봉원사로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마을버스를 타고 봉원사 입구까지 올라갔지만, 오늘은 날이 날인 만큼 방문객들이 많아 마을버스를 운영하고 있지 않았네요. 봉원동사거리에서 봉원사까지 그리 먼 길은 아니었지만 뜨거운 태양 아래 아들을 안고 올라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캐논 5D를 비롯해 다른 짐도 꽤나 있었으니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 더보기
캐논 미러리스의 작은 감성렌즈 - Canon 22mm f/2 STM 가족과 함께하는 - 특히 에너지 넘치는 아들과 함께하는 - 나들이에서 무거운 DSLR은 육체적으로도 심적으로도 상담한 부담을 준다. 그 부담을 상당 부분 덜어주는 미러리스 카메라는 나와 같은 아빠들에겐 참으로 고마운 녀석이지 않나 싶다. 결국 카메라 관련 사이트의 포럼과 중고장터 등을 통해 미러리스 카메라를 알아보기 시작했고, 얼마 뒤 캐논 EOS M2 카메라를 구입하게 되었다. 그리고 M2와 함께 온 Canon 22mm f/2 STM 렌즈 이 두 조합으로 가벼운 가족 나들이가 가능해졌다. (물론 그렇다고 다른 짐들이 줄어든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아래는 캐논 22mm 렌즈의 스펙이다. 참고하시라 옮겨 적어본다. (출처: 캐논 홈페이지) Specifications 초점거리/구경비 22mm / 1:2 렌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