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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포코 만물상

우리 집 강아지 보리, 노즈워크 담요를 선물받다. 우리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보리에게, 보리엄마가 노즈워크 담요를 선물했네요. 산책을 자주 못하는 보리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즐거운 놀이감을 선물한 것인데, 생김새는 아래와 같습니다. 더불어 담요 사이사이에 숨겨 둘 강아지 간식도 함께 구입하였습니다. 강아지 간식을 여기저기에 숨겨 놓아 보리가 찾아 먹을 수 있게 하는 것이죠. 노즈워크는 반려견들의 흥분을 가라 앉히고, 집중력과 차분함 등을 개발하는데 좋다 합니다. 우리 보리에게는 정말 필요한 요소들인데 말이죠. 보리가 노즈워크 담요 속에 숨은 간식들을 찾아 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엄마와 오빠가 간식을 숨길 때부터 엄청 흥분하더군요. 과연 노즈워크 담요가 보리의 흥분을 가라 앉혀주긴 할까요? 보리는 먹는 거를 아주 좋아하는 어린아이랍니다. 동영상도 .. 더보기
2017 우리 집 셀프시공 계획안 2 2017 우리 집 셀프시공 계획안을 계속 얘기해 보려 합니다. 한창 에너지 넘치는 어린 아들을 위한 모래놀이터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저희 집 안쪽에는 작은 화단이 있습니다. 화단 안에 모래놀이터를 만드는 거죠. 화단? 위 모습을 보면 이곳이 화단인가 싶기도 하실 겁니다. 아직 봄 기운이 스며들기 전의 겨울 모습이라 그럴테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동네에 관리 안되는 공터같은 느낌을 지울 순 없는 건 저희 아들이 땅 파고, 돌 담을 허물고, 화단에 있는 꽃들을 뽑기 때문에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거기에 보리도 함께하니 말입니다. - (보리는 저희 집 개 이름입니다) 화단 청소 및 정리를 하고나니, 화단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어쨌든 바닥시공도 쉽지 않은 작업이겠지만 시.. 더보기
2017 우리 집 셀프시공 계획안 1 바닥습기를 잡기 위한 셀프시공을 하는 김에 몇 가지 작업을 더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2017 우리 집 셀프시공 계획안'이라 이름 붙여 보고 이야기하자면… 시공기간은 3월 말에서 4월 중순으로 잡았습니다. 아직은 초겨울 날씨라 작업도 힘들겠고, 페인트 건조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물론 비가 오기 전에 시공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 참고로 글을 쓰는 시점은 시공이 끝난 후입니다. 가장 중요한 작업입니다. 당연한 것이 바닥습기 때문에 또 한 번 셀프시공을 결정한 것이니 말입니다. 저희는 셀프시공이 가능한 제품을 알아보았으며 인터넷 검색을 통해 SM5000과 헵시바라는 두 가지 제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 제품 모두 (제가 보기에는) 기능이나 시공방법 등이 비슷하더군요. 그 중 저희는.. 더보기
또 다시… 우리 집 셀프시공 "우리 집을 고치며 실패하고 때론 나름 성공도 했던 그리고 그 과정에서 고민했던 것들을 나누고자 글을 올립니다." 우리 집은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오래된 3층 다가구주택입니다. 3층 건물로 옛 건물답게(?) 반지층, 1층,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희는 반지층에 거주하고 있죠. 그 나이답게 여기저기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반지층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약 1년 전부터 눈에 띄게 바닥에서 습기가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꽤나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장판의 상처 부위를 손가락으로 꾹 누르면 물기가 올라오니 말입니다. 더군다나 물기가 마르면 노란 분진같은 것이 남아있으니 건강에 얼마나 해로울까 싶었습니다. 어린 아이도 있는 상황인데 부모로서 당연히 걱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결국 이대로 .. 더보기
광각의 시원함을 선사하는 - 토키나 AT-X 116 PRO DX 11-16mm F2.8 내가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용하는 가장 주된 이유는 작고 가벼운 카메라가 좋은 화질의 결과물을 주기 때문이다. 한때 나의 주력이었던 파나소닉 루믹스 GX7과 파나소닉 7-14mm F4 렌즈는 나에게 가볍고 즐거운 여행과 나들이를 가능하게 해주었다. 이 파나소닉 7-14mm 렌즈의 무게는 300g이다. - (35mm 환산 14-28mm 광각렌즈가 고작 300g이라니…) 이런 가벼운 무게는 나에게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용하게 하는 충분한 이유가 되었다. 하지만 파나소닉 GX7의 좋은 기기적 성능에도 불구하고 색감 적응에 실패하고 말아 결국 떠나 보내고 말았다. (색감이라는 것은 매우 주관적인 것으로 그저 취향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DSLR의 무거운 무게 때문에 다시 미러리스 카메라를 알아보게 되었고, 다.. 더보기
'짱구는 못말려 : 어른 제국의 역습'을 보고 마루에 누워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을 바라보며 스르르 잠들었던 시간, 그리고 머리를 누였던 너무나 편했던 할머니의 무릎 한여름 냇가에서 신나게 물놀이하다 엄마가 부르는 소리에 냉큼 달려가 맛있게 먹었던 노란 삶은 옥수수 아빠 그리고 동생과 함께 뒷동산을 한바퀴 돌고 내려오는 길에 함께 마셨던 시원하고 달달한 바나나우유 너무나 맛있어 점점 줄어드는 바나나우유는 어린 나를 꽤나 슬프게 하였었다. 이제는 돌아오지 않을 그리운 기억들… "짱구는 못말려: 어른 제국의 역습(원제 - 크레용 신짱: 폭풍을 부르는 모레츠! 오토나 제국의 역습)"은 고되고 숨 가뿐 현실속에서 언제부턴가 잊혀졌던 어린 시절의 기억들을 떠올리게 한다. 줄거리를 간단히 얘기하자면 켄이 이끄는 yesterday once m.. 더보기
캐논 미러리스의 작은 감성렌즈 - Canon 22mm f/2 STM 가족과 함께하는 - 특히 에너지 넘치는 아들과 함께하는 - 나들이에서 무거운 DSLR은 육체적으로도 심적으로도 상담한 부담을 준다. 그 부담을 상당 부분 덜어주는 미러리스 카메라는 나와 같은 아빠들에겐 참으로 고마운 녀석이지 않나 싶다. 결국 카메라 관련 사이트의 포럼과 중고장터 등을 통해 미러리스 카메라를 알아보기 시작했고, 얼마 뒤 캐논 EOS M2 카메라를 구입하게 되었다. 그리고 M2와 함께 온 Canon 22mm f/2 STM 렌즈 이 두 조합으로 가벼운 가족 나들이가 가능해졌다. (물론 그렇다고 다른 짐들이 줄어든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아래는 캐논 22mm 렌즈의 스펙이다. 참고하시라 옮겨 적어본다. (출처: 캐논 홈페이지) Specifications 초점거리/구경비 22mm / 1:2 렌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