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에서
부모들은 아이 챙기느라 여행을 즐기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것은 우리 역시 마찬가지였구요.
하지만 여행과 사진을 같은 비중으로 생각하는 저의 경우
그리고 꽤 사진촬영에 성실한 저는
언제나 카메라를 제 옆에 두고 있으며 습관적으로 주변 풍경을 촬영합니다.
네, 주로 풍경을 촬영하죠.
그래서 아이 엄마는 저에게 꽤 불만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아이를 촬영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렇게 여행 틈틈이 만났던 사이판의 꽃들을 담아보았습니다.
그 이름들을 알 순 없었지만,
한국과 다른 환경에서 자라는 사이판의 꽃들은
저에게 또 다른 새로움을 보여주었습니다.
PS.
캐논 EOS M2와 토키나 AT-X 116 PRO DX 11-16mm F2.8로 담아 보았는데
여행 스냅용으로 괜찮다 생각이 들더군요.
렌즈가 무겁다는 것만 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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